건설노동자 생활안정자금 무이자 대부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_페이스북에서 포커를 치다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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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 노동자를 위한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부 사업이 다음 달 14일까지로 연장됩니다.

고용노동부는 오늘(12일) 건설 노동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부 신청 기간을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.

긴급 생활안정자금 대부는 퇴직공제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적립원금이 100만 원 이상인 건설 노동자에 대해 적립금의 50% 한도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주는 사업입니다.

이번 달 9일 기준으로 5만 7천 명의 건설 노동자가 733억 원의 대부를 신청했습니다.

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난 4월 16일 시행에 들어간 이 사업은 당초 이번 달 14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노동부는 최근 장마가 길어져 건설 노동자의 일감이 줄어든 점 등을 고려해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·게티이미지]